“성남 얼짱이 이 정도?” 이효리, 2PM 준호 닮은꼴 남친에 뒷목 잡은 이유

학창 시절의 빛나는 타이틀에 갇혀 성인이 되어서도 철없는 주사와 음주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남친의 사연에 이효리와 서장훈이 뼈 때리는 쓴소리를 날렸다.

2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서는 심각한 술 문제로 갈등을 빚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학창 시절 ‘성남 얼짱’으로 유명했던 2PM 준호 닮은꼴 남친과 연애 중이라는 여자의 고충에, 원조 셀럽 출신 이효리는 “저는 원조 얼짱으로서 이 정도 갖고 꺼드럭대는 꼴을 못 볼 것 같다”며 단호한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학창 시절의 빛나는 타이틀에 갇혀 성인이 되어서도 철없는 주사와 음주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남친의 사연에 이효리와 서장훈이 뼈 때리는 쓴소리를 날렸다. 사진= JTBC ‘연애전쟁’

하지만 웃음도 잠시, 남자의 실제 일상은 충격 그 자체였다. 여자가 반려견 산책을 제안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주 페트병을 찾았고, 하루에 페트병 4병까지 마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술에 취하면 집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기억을 잃는 심각한 주사에, 이효리는 “치매 온다. 치매 와”라며 질색어린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남자의 심리를 예리하게 짚어냈다. 그는 “(여자가) 추억과 환상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다. 커서 봤는데 그 많은 애들이 좋아하던 애를 내가 쟁취했다는 느낌”이라면서도, 남자를 향해 “고등학교 시절에서 못 깨어나고 있다. 애들끼리 정자에서 술 마시고 꺼드럭대던 기분을 내서 지금 나이가 29살이 됐는데도 그 마음으로 산다. 말도 안 되는 객기”라고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응급실까지 여러 차례 다녀올 정도로 몸이 망가졌음에도 고등학생 때부터 이어져 온 ‘술부심’을 자랑스럽게 늘어놓는 남자의 모습. 과거의 영광과 철없는 환상에 취해 현실을 외면하는 미성숙한 태도에 패널들의 거침없는 사이다 조언이 쏟아지며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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