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나와라!…‘김지찬·박승규 5안타 5타점 합작+후라도 95구 쾌투’ 삼성, 3승 2패로 KIA 제치고 2년 만에 KS 진출! [PO5]

‘사자군단’ 삼성의 올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KS)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됐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6-1로 격파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완성한 삼성은 정규리그 1위 KT위즈(90승 5무 49패)가 기다리고 있는 KS로 향하게 됐다. 2위(83승 3무 58패)로 PO에 직행해 1차전을 내줬지만, 2~3차전을 연달아 잡아냈다. 이후 4차전에서 패했으나, 이날 승리로 KS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루에서 삼성 박승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루에서 삼성 박승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출루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삼성 선발 후라도가 KIA 한준수를 삼진처리한 후 환호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삼성 선발 후라도가 KIA 한준수를 삼진처리한 후 환호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올러가 삼성 최형우에게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올러가 삼성 최형우에게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2024년(당시 준우승)에 이어 2년 만에 가을야구 가장 높은 무대로 향한 삼성은 이제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4년 이후 12년 만의 KS 우승을 정조준한다. KS 1차전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다.

반면 KIA는 여기서 시즌을 마치게 됐다. 3위(79승 2무 63패)의 자격으로 가을야구에 나선 이들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4위 LG 트윈스(78승 1무 65패)를 3경기 만에 제쳤지만, PO에서 삼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삼성은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더불어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애덤 올러.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말 김지찬의 좌전 안타와 박승규의 희생 번트, 구자욱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삼성 최형우가 1타점 선제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삼성 최형우가 1타점 선제 적시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일격을 당한 KIA였지만, 2회초 웃지 못했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김선빈이 6-4-3(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이어 한준수도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2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강민호의 좌전 안타와 이재현의 좌중간 2루타로 완성된 1사 2, 3루에서 김지찬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김지찬의 2루 도루로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박승규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루에서 삼성 박승규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린 2루주자 김지찬이 더그아웃 동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2회말 1사 2루에서 삼성 박승규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린 2루주자 김지찬이 더그아웃 동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3회초 2사 1루에서 KIA 박재현이 1타점 3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3회초 2사 1루에서 KIA 박재현이 1타점 3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침묵하던 KIA는 3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선두타자 하주석이 상대 1루수 디아즈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태군, 박정우는 각각 삼진,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재현이 1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4회초 첫 타자 카스트로가 좌전 안타를 쳤으나,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가 각각 1루수 땅볼, 투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6회초에는 김도영의 땅볼 타구에 나온 삼성 3루수 김영웅의 포구 실책과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만들어졌지만, 김선빈, 한준수가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다.

숨을 고르던 삼성은 6회말 득점 행진을 재개했다. 류지혁의 중전 안타와 강민호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좌전 적시 3루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박승규도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6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1타점 3루타를 치고 진루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6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1타점 3루타를 치고 진루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다급해진 KIA는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삼성은 수원행 티켓과 마주하게 됐다.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는 95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며, 승리까지 따라왔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삼성 선발 후라도가 5회초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후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삼성 선발 후라도가 5회초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후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타선에서는 단연 테이블세터(1~2번 타순)를 꾸린 김지찬(4타수 3안타 3타점), 박승규(3타수 2안타 2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결승타의 주인공은 최형우(3타수 2안타 1타점)였다.

KIA는 믿었던 올러(2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그동안 대구에서 약했는데, 이날도 ‘대구 악몽’을 떨쳐내지 못했다. 타선도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시즌을 끝내게 됐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KIA 선발 올러가 1회말 1실점을 허용한 후 공수교대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KIA 선발 올러가 1회말 1실점을 허용한 후 공수교대시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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