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새 감독에 휴스턴 우승 기여했던 제이슨 캔즐러 낙점

시애틀 매리너스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시카고 컵스에서 선수 육성 부문 디렉터로 있던 제이슨 캔즐러(36)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캔즐러는 구단 역사상 22번째(정식 감독은 19번째)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했다. 사진= 시애틀 홍보팀 X

캔즐러는 버팔로 대학교를 거쳐 2013년 드래프트 20라운드에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이후 2015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로 뛰었다. 싱글A와 상위 싱글A에서 255경기에 출전했다.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이후에도 야구계를 떠나지 않았다. 2019년부터 5년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상위 싱글A 타격코치로 시작해 2021년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거쳐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했다. 2022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23년 보조타격코치로 일하며 팀이 아메리칸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경기당 4.55득점을 내는데 기여했다.

이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컵스에서 선수 육성 부문 디렉터로 일했다.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디포토 사장은 “이번 감독 선임 과정에서 우리의 목표는 우리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능력을 가진 이를 찾는 것이었다. 그는 이곳 시애틀에서 챔피언급 기준을 확립하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과 전문성, 소통 능력, 열정을 겸비한 인재”라고 평했다.

저스틴 홀랜더 단장은 “선임 과정 전반에 걸쳐 그는 꾸준히 엘리트급 리더십 기술과 수준 높은 컨텐츠, 선수 스태프, 프런트를 연결하는 파트너십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 모두는 그가 우리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되돌릴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캔즐러는 “매리너스 구단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 바로 일을 시작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 이 팀은 전반에 걸쳐 엄청난 재능을 갖추고 있다. 나와 우리 코치진은 이 팀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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