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밴야마, 52득점-24리바운드-8블록 맹활약...샌안토니오는 댈러스에 한 점 차 승리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밴야마가 역사적인 퍼포먼스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웸밴야마는 5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경기에서 34분 4초를 뛰면서 52득점 24리바운드 8블록 기록했다.

전반부터 뜨거웠다. 2쿼터가 끝났을 때 29득점 15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했다.

웸밴야마가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사진= Daniel Dun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ESPN’은 전반, 혹은 후반 기준으로 25득점 10리바운드 5블록 이상을 기록한 것은 NBA에서 지난 30시즌 동안 그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활약은 하마터면 빛이 바랠뻔했다. 3쿼터 한때 19점차까지 앞서갔던 샌안토니오는 이후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6분 5초를 남기고 쿠퍼 플래그의 앨리웁 덩크에 이은 앤드원이 성공하며 100-100,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월터 클레이튼 주니어에게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데 이어 P.J. 워싱턴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5분 38초 남기고 100-103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다시 웸밴야마가 나섰다. 5분 20초 남기고 3점슛으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4분 50초를 남기고는 나지 마샬의 점프슛을 블록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3분 15초 동안 팀의 7득점을 홀로 책임졌다. 111-111로 맞선 종료 24초전 자유투 2구를 얻었는데 이중 한 개를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결승점을 기록했다.

웸밴야마는 스퍼스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 50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ESPN은 스퍼스 역사상 한 경기 50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은 이날 웸밴야마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또한 블록이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1973-74시즌 이후 50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중 가장 많은 블록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윌트 챔벌레인, 엘진 베일러에 이어 세 번째로 50득점 20리바운드로 한 점 차 승리를 이끈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딜런 하퍼가 21득점, 스테폰 캐슬이 17득점 10리바운드로 뒤를 이었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이 2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워싱턴이 21득점 10리바운드, 플래그가 19득점 10리바운드, 마샬이 22득점 기록했다.

ESPN은 플래그가 이날 경기로 10대 선수로는 카멜로 앤소니,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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