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앤더블(AND2BLE)이 ‘완성형 신인’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지난달 27일 미니 2집 ‘Sequence 02: Attraction’(시퀀스 투: 어트랙션)으로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French Kissing’(프렌치 키싱)으로 국내 음악방송은 물론 각종 웹 콘텐츠를 섭렵 중이다.
‘French Kissing’은 ‘끌림’의 순간을 가장 강렬하게 담아낸 트로피컬 R&B 트랙으로, 시선이 머물고 향이 뒤섞이며 서로의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을 표현했다. 모든 감각이 잠시 멈춘 듯한 강렬한 끌림을 ‘천국’에 비유하며, 신성하면서도 아찔한 감정을 그려냈다.
특히, 다섯 멤버는 최면적인 그루브와 레게 베이스 라인이 어우러진 사운드 위로 매혹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를 더해 깊은 몰입을 이끌고 있다. 양손으로 입을 가린 뒤 두 개의 입술을 겹치는 듯한 치명적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앤더블은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로 녹여내 빈틈없이 무대를 꽉 채우고 있다. ‘French Kissing’의 안무는 다수의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세계적 안무가 닉 조셉(Nick Joseph)이 맡아 앤더블만의 세련된 감각을 극대화했다.
수록곡 ‘Potion’(포션) 무대 역시 연일 화제다. 앤더블은 섬세한 완급 조절 속 첫눈에 번지는 설렘을 절제된 움직임으로 담아내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했다.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어우러진 유려한 춤선이 단연 돋보인다.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앤더블의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을 엿보게 했다.
안무 연습 영상을 비롯해 퍼포먼스 관련 웹 콘텐츠 인기도 심상치 않다. 앤더블은 컴백 후 ‘릴레이댄스’, ‘스튜디오 춤’ 등에서 ‘French Kissing’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모든 것이 완벽하다”, “다섯 멤버의 매력이 뚜렷하면서도 팀일 때 그 시너지가 배가 된다”라는 반응 속 실제 앤더블이 출연한 ‘스튜디오 춤’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앤더블은 역동적 군무는 물론 디테일한 표현력, 세련된 비주얼까지 아우르며 ‘완성형 신인’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한편 앤더블은 YH엔터테인먼트가 템페스트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제로베이스원의 멤버로 활동을 펼쳤던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과 이븐의 멤버였던 유승언으로 구성됐다.
앤더블은 미니 2집 ‘Sequence 02: Attraction’으로 발매 첫 주 초동 8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신보는 또한 전 세계 1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국내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French Kissing’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빠른 속도로 3700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음악방송 2관왕에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