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아가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변신한다.
오승아는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연출 강솔, 극본 남지연, 제작 가딘미디어·아티스트스튜디오)에 오신혜 역으로 출연한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취향 제로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가 펼치는 취향 저격 위장 로맨스다.
극 중 오승아는 오예스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오신혜 역을 맡는다. 오신혜는 일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프로페셔널하지만, 타인의 사생활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다. 반면 소속 아이돌들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오승아가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애정을 동시에 지닌 오신혜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승아는 그룹 레인보우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17년 배우로 전향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KBS2 ‘그 여자의 바다’에서 주연을 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후 MBC ‘비밀과 거짓말’, ‘나쁜 사랑’,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KBS2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그는 2018년 ‘MBC 연기대상’에서 ‘비밀과 거짓말’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2024 MBC 연기대상’에서는 ‘세 번째 결혼’으로 일일·단막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MBC ‘달까지 가자’에서는 마론제과 회계팀 직원 조수진 역을 맡아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선보이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성격과 배경을 지닌 인물을 연기해 온 오승아가 이번에는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변신하는 만큼,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