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대 3위’ 최용수, 12년 만에 복싱 복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세계복싱협회(WBA) 전 슈퍼페더급(-59kg) 챔피언 최용수(43)가 현역으로 복귀한다.

최용수는 지난 23일 한국권투위원회(KBC)에 이번 주 안으로 선수 등록을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복귀전은 8월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복싱선수로 최용수의 마지막 경기는 도전자로 임한 2003년 1월 13일 시리몽꼴 싱완차(38·태국)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페더급 타이틀전 만장일치 판정패다. 어느덧 만 12년 1개월 12일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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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통산 34전 29승 1무 4패. 최용수는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을 1995년 10월 21일~1998년 9월 5일·1051일 동안 지내면서 7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세계최대 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최용수를 한국 슈퍼페더급 역대 3위로 평가하고 있다. 1위는 WBC·WBA 통합 타이틀전 경력자 서강일(76), 2위는 전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챔피언이자 WBA 타이틀전을 치렀던 김현치(70)다.



복싱에서 은퇴한 최용수는 킥복싱 선수로 전향하여 K-1 4전 3승 1패를 기록했다. K-1 MAX -70kg 챔피언 경력자 마사토(36·일본)에게 2007년 12월 31일 3라운드 51초 만에 세컨드 경기 포기에 의한 기권패를 당한 후 경력을 마감했다.

최용수의 마지막 복싱 상대였던 시리몽꼴은 현재 WBO(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슈퍼웰터급(-70kg) 챔피언이다. 마사토는 2009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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