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작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조승연 작가의 과거 어머니 사연이 새삼 화제다.

조승연 작가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이에 그의 과거 방송 출연분도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것.

조승연은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머니를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조승연에게 “자녀대표로 여기 나오지 않았느냐. 어머니가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 잘 가르치셨을 것 같다”고 물었다. 앞서 조승연은 어머니 이정숙이 1975년 KBS 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조승연은 “아무래도 어머니가 KBS 아나운서여서 일이 우선이고 아이는 뒷전이었다. 막 컸다”며 “집에 규칙이 있었다. 아무리 아이라고 해도 규칙을 안 지키면 봐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은 “예를 들어 아이가 편식해서 안 먹겠다고 하면 어머니는 싸우지 않고 ‘그래, 먹지 마. 엄마 속상하니까 다음 끼도 먹지 마’라고 자상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아이가 두 끼를 굶고 나면 그 뒤에는 편식 안 하고 골고루 잘 먹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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