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그린 28득점`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에 2연승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파이널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110-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차전은 오는 9일 장소를 클리블랜드로 옮겨 치러진다.

2쿼터 승부가 갈렸다. 1쿼터 19-21로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초반 드레이몬드 그린이 3점슛 3개를 기록하면서 37-3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가 연이은 턴오버에 이어 슈팅이 블록슛에 막히며 고전하는 사이, 커리와 그린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41-30, 11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가 2연승을 달렸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격차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 벌어졌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82-62 20점 차까지 벌어졌고, 4쿼터에는 100-70으로 30점 차까지 벌어지며 싱거운 승부가 이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몬드 그린이 28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스테판 커리는 파울 관리 실패로 24분만 뛰는 가운데도 18득점을 올렸다. 1차전 부진했던 크레이 톰슨도 17득점을 올렸다. 센터 앤드류 보것은 6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수비에 기여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2009년 올랜도 매직과의 컨퍼런스 결승을 시작으로 1차전을 패한 시리즈에서 모두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법칙이 통하지 않았다. 제이스가 19득점, 카이리 어빙이 10득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케빈 러브는 2쿼터 도중 골밑 경합을 하던 해리슨 반스의 팔꿈치에 머리를 맞으면서 코트를 떠났다. 후반 돌아왔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러브는 NBA 뇌진탕 절차에 따라 남은 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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