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대체 선발로 나서 호투했던 안규영 ‘사용법’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시즌 전 중간에서 던질 우투수가 많이 없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노경은을 선발 테스트함과 동시에 중간에서도 쓸 계획을 했다. 그러나 계획에서 벗어나는 사태가 생겼고, 노경은을 롯데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보냈다. 그리고 들어온 고원준이 3일 잠실 SK전에 깜짝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대체 선발로 나섰던 고원준, 안규영을 불펜 대기시킨다. 사진=김재현 기자
여기에 지난 5일 SK전서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안규영까지 불펜 대기하면서 우완 선택지가 늘어났다. 김 감독은 우선은 두 선수 모두를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김 감독은 “그날 던지는 것을 봐서는 스타일이 선발 쪽에 조금 더 맞는 것 같다. 앞으로 선발 등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중간투수 중에 우완이 없으니까, 고원준과 안규영이 불펜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