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와 철벽 불펜진을 앞세워 보스턴 레드삭스에 설욕했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스윕을 면하며 45승 46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51승 39패.
마운드의 힘이 돋보였다. 선발 다나카는 1회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후 안정을 찾으며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델린 베탄세스, 앤드류 밀러, 아롤디스 채프먼이 연이어 등판, 보스턴의 추격을 봉쇄했다.
다나카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타선은 4회 한꺼번에 3점을 냈다. 1사 1루에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좌익수 방면 2루타, 오스틴 로마인의 2루수 맞고 뒤로 빠지는 중전 안타, 다시 2사 1, 2루에서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3득점,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는 5 2/3이닝 1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같은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5-3으로 이겼다. 선발 에드윈 잭슨의 호투가 결정적이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된 이후인 지난 6월 파드레스와 계약한 잭슨은 이날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 6 1/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7회 1사까지 노 히터를 이어가며 대기록을 넘봤던 잭슨은 코너 길라스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됐지만,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그의 승리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4회 맷 켐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고, 4-3으로 쫓긴 7회에는 얀헤르비스 솔라테가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가 졌지만, LA다저스는 추격 기회를 놓쳤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선발 마에다 겐타가 4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 게 아쉬웠다. 9회 1사 1, 2루에서 코리 시거의 2루타,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안타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에드윈 잭슨은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