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로드리게스는 3볼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강정호의 대타 출전 가능성을 0%로 만들었다. 이닝 종료. 강정호는 대수비로도 교체되지 않았다. 이달에만 3번째 결장이다. 한편, 피츠버그의 이날 경기에는 4번타자 조이스의 활약이 빛났다. 첫 타석부터 제구가 흔들리던 맷 가르자에 강펀치를 날렸다.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된 가운데 조이스는 93.8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3점 홈런(시즌 9호)을 쏘아 올렸다.
조이스는 3-1로 쫓긴 3회에는 무사 1,3루서 내야 땅볼로 그레고리 폴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조이스의 시즌 34번째 타점. 1경기 4타점은 올해 피츠버그 이적 후 처음이다.
피츠버그는 7회부터 밀워키의 반격에 적잖이 고전했다. 게다가 잇단 실책까지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피츠버그 불펜은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7개를 채웠다.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6⅔이닝(3실점 2자책) 동안 탈삼진 13개를 잡으며 시즌 6승째(9패)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