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의 첫 승이 남긴 의미, ‘좌완 선발의 발견’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선발진에 좌완투수가 있다는 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전날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펼친 호투와 첫 승에 부여한 의미였다.

허프는 지난 27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7-1 승리를 거두었고 허프는 세 번째 등판이자 선발로는 두 번째 등판에서 KBO리그 첫 승을 올렸다.

롯데 타자들이 낯선 투수를 공략하는 데 고전하기도 했지만, 그러한 상대성을 배제하더라도 허프의 투구는 위력적이었다. 허프는 3회까지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들어 퍼펙트 행진은 깨졌지만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6회 첫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7회까지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진가를 보여줬다.



양상문 감독은 28일 경기 전 허프의 호투에 대해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면서 “첫 선발 때보다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LG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은 ‘좌완 선발투수’의 합류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LG의 선발 로테이션은 헨리 소사-우규민-류제국 등이 채우고 있다. 모두 우완투수다. 양 감독은 “외국인 투수지만, 좌완투수 하나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선발에 좌완투수가 있다는 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chqkqk@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