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이 불만이었던 것일까? 그는 "타이밍을 신경써야 하는데 다른 걸 좀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을 이었다. "뭐가 잘못됐는지 봐야겠다. 아무래도 타이밍 같다"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그가 아쉬운 것은 또 있었다. "상대 투수가 실투가 많았는데 이것을 많이 놓쳤다"며 실투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10경기 연속 안타가 된 이날 우전 안타에 대해서는 "상대가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수의 타구는 잘 맞지는 않았지만,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공이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그는 "전체적으로 좋았던 거 같지는 않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운이 좀 따라주는 거 같다"고 말을 이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케빈(케빈 가우스먼)이 잘 던졌지만, 공격이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3회 만루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퀄리티 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된 가우스먼은 "굉장히 좋았다. 오늘은 제대로 되는 느김이었다"며 투구 내용은 좋았다고 말했다. 피홈런 장면에 대해서는 "패스트볼을 높게 던지려고 했는데 공이 가운데로 몰리고 말았다. 상대도 패스트볼을 노렸던 거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도, 볼티모어도 만족스럽지 못한 하루였다. 이들은 하루 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볼티모어는 웨이드 마일리, 오클랜드는 잭 닐을 선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