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자기 발로 나온 우완 불펜 조너던 파펠본(35)이 곧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이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FA 시장에 나온 파펠본이 구단들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24시간 이내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턴 지역 매체인 'WEEI'가 이를 최초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된 파펠본은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35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7로 부진했고, 지난 14일 내셔널스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뒤 팀을 나왔다.
파펠본은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팀의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6월 늑간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7월 복귀했지만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8(8이닝 7자책)으로 부진했다. 7월말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마크 멜란슨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겼다. 올해는 부진하지만, 파펠본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마무리 투수다. 보스턴(2005-2011), 필라델피아(2012-2015), 워싱턴(2015-2016)에서 통산 36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2007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올스타에 여섯 차례(2006-2009, 2012, 2015) 선발됐다. 2008년 41세이브, 2012년 38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부문 3위에 올랐다.
ESPN은 파펠본 영입에 관심을 보일 만한 팀으로 그의 예전 소속팀인 보스턴과 불펜 보강이 필요한 시카고 컵스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