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이제 10경기 남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28경기(17승 11무)째 지지 않은 전북현대가 스플릿 라운드 포함 남은 10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K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무패 우승을 달성한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무패 우승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리그 28경기 무패 중인 전북현대.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클래식 28라운드를 3-1로 승리하고, “선수들이 다른 시즌보다 더 집중해주고 있다. 이길 수 있다는 좋은 분위기로 팀이 운영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선수들이 잘해주니까 (무패 우승이)욕심 난다”고 고백했다.
“30개의 슈팅을 쏘고도, 1개의 슈팅을 쏜 팀에 질 수 있는 게 축구”라고 말을 이어간 최 감독은 “의외성을 경계해야 한다. 기록과 같은 경기 외적인 요인을 신경 쓰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끝날 때까지 현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전반 4분 장윤호의 ‘땡큐골’로 앞서나간 전북은 26분과 후반 13분 레오나르도의 연속골로 경기 시작 1시간도 지나지 않아 3골차로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아드리아노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승부가 이미 기운 상태였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최 감독은 “리그 분수령이 될 경기였다. 데얀의 공백과 이른 선제골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우승을 위해선 라이벌전에서 이겨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끝까지 집중을 잘 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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