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험난한 9월 일정에 돌입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볼티모어는 3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73승 61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69승 64패.
볼티모어는 자신들이 제일 잘하는 것으로 흐름을 풀어갔다. 4개 홈런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2회 페드로 알바레즈, 크리스 데이비스, 마크 트럼보가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6-0을 만들었다. 4회에는 매니 마차도가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티모어는 3일(한국시간) 홈런포를 앞세워 양키스를 잡았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볼티모어는 이날 알바레즈가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트럼보, 데이비스, 마차도, 아담 존스, 조너던 스쿱까지 총 6명의 선수가 20홈런을 기록한 팀이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팀에 6명 이상이 20홈런을 넘긴 것은 이번이 19번째로, 201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7명) 이후 처음이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5 2/3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 이날 팀에 합류한 드루 스텁스와 마이클 본은 대수비로 첫선을 보였다.
9번 좌익수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로 조용했다. 시즌 타율은 0.310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