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가 2루타로 1승이 급한 팀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9번 좌익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0으로 제자리. 9회 좌완 에니 로메로를 맞아 대타 스티브 피어스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타는 1개밖에 없었지만, 이 한 개가 경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팀이 2-3으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상대 선발 맷 안드리세를 맞아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리며 출루했다. 자신의 시즌 15호 2루타.
볼티모어 공격의 시작을 알리는 2루타였다. 아담 존스의 안타와 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크리스 데이비스, 마크 트럼보가 연속 안타를 터트려 5-3 역전에 성공했다. 맷 위터스의 안타와 안드리세의 폭투로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조너던 스쿱이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2점을 추가, 7-3까지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7-3으로 승리했다. 시즌 75승 62패.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즈는 1회 로건 모리슨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압도적인 투구를 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9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이던 2011년 6월 1일 LA다저스 원정에서 9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둔 이후 첫 완투승이다.
볼티모어 투수가 완투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14년 9월 3일 미겔 곤잘레스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9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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