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일본에 이어 호주를 꺾고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조별리그 2승째를 거뒀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대표팀은 23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AVC컵 B조 호주와 2차전서 세트스코어 3-0(26-24 3-28 25-22)으로 승리했다.
두 차례나 듀스까지 간 진땀 승부였다. 황경민(경기대)은 팀 내 최다인 12점을 기록했고, 한성정(홍익대)도 9점으로 지원했다. 황경민은 2세트(6점)에서, 한성정은 1세트(6점)에서 공격을 주도하며 승운을 가져왔다.
황경민은 23일 AVC컵 조별리그 호주와 2차전에서 팀 내 최다인 12점을 기록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이로써 한국은 전날 일본전 풀세트 승리에 이어 2승(승점 5점)으로 B조 2위에 올랐다. 승점 6점(2승)의 이란과 오는 24일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이 일본전 이후 자신감을 가졌다. 볼 하나를 아끼려는 게 향상됐다. 여유도 생긴 것 같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