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기록의 날이다. LG 트윈스가 5강승부 중요한 일전서 갖가지 의미 가득한 기록을 함께 쏟아냈다. 주인공은 박용택과 루이스 히메네스다.
LG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각종 기록을 달성했다. 우선 이날 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면서 개인통산 18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KBO 18번째.
박용택은 이어 3회초 두 번째 타석 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올 시즌 173번째 안타이자 개인통산 2047번째 안타. 이 기록은 현역 타자 중 최다안타다. 종전 기록은 두산 홍성흔의 2046개다.
LG 루이스 히메네스(왼쪽)-박용택이 의미 가득한 기록을 세웠다. 사진=MK스포츠 DB
히메네스도 기록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이번 시즌 99득점,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그는 2회초 안타를 때린 뒤 후속타자 양석환의 적시타 때 홈을 밟는다. 100득점. 이어 3회초 주자 1루 상황서 우전안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00타점 달성. 이로써 히메네스는 LG 구단 최초로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