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이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가 지붕을 열고 경기를 치른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가 지붕을 열고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폐식 구장인 로저스센터는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10월이면 추위 때문에 지붕을 닫고 경기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지붕을 열고 경기를 한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지붕을 열고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와일드카드 게임을 앞두고 있는 로저스센터의 지붕이 열려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8시쯤에는 토론토 지역의 날씨는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섭씨 17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로저스센터 지붕이 열렸을 때 더 잘했다. 블루제이스 구단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지붕이 열렸을 때 34승 16패, 닫혔을 때 11승 18패, 중간에 변화가 있었을 때 1승 1패를 기록했다. 구단 통산으로는 열었을 때 660승 555패, 닫혔을 때 475승 398패, 변화가 있었을 때 70승 47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토론토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 2, 5차전을 모두 지붕을 닫고 경기했다. 1, 2차전은 모두 졌지만, 5차전에서는 이겼다.
지붕을 열었을 때 72개, 닫혔을 때 3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 투수들은 지붕을 열었을 때 62개, 닫혔을 때 34개의 홈런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