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8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하며 69승75패,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40홈런을 때린 최정을 비롯, 박정권과 김성현의 홈런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또한 2011년 어깨 수술 이후 5년 동안 재활을 하다가 은퇴를 결정한 좌완 전병두의 은퇴경기이기도 했다. 전병두는 선발로 나서 삼성 1번타자 김상수를 5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년 임기인 김용희 감독에게도 마지막 경기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에 대해 “아쉬움과 무거운 책임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승리를 거둔 뒤에는 “2016년 마지막 경기를 끝내면서 전병두의 은퇴경기까지 의미있는 하루였다 비록 가을잔치에 가지 못했지만 올 한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항상 승리할 때마다 잊지 않았던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7-6 승리를 거뒀다.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 거둔 SK 김용희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