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종택 신임 단장 각오 ‘팀분위기 쇄신·체질 개선’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팀 분위기 쇄신과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

프로야구 kt위즈가 감독과 단장 교체를 단행했다. kt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또 김진훈 단장도 교체했다. 후임 단장에는 부산 kt소닉붐 농구단 임종택 단장이 자리를 옮겨 선임됐다.

지난해 1군에 진입한 kt는 2년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사건사고가 많았다. 팬들이 실망할 요소들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임종택 kt위즈 신임단장. 사진=kt위즈 제공
임 단장은 12일 오전 MK스포츠와 통화에서 “책임감이 무겁다. 어젯밤(11일)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아 경황이 없다”면서도 “야구단과는 같은 회사고, 1주일마다 회의를 같이 하기 때문에 야구단 사정에는 어둡지 않다. 빨리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침체된 팀 분위기와 체질 개선을 우선적인 과제로 꼽았다. 임 단장은 “그 동안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드렸는데, 팬들의 사랑을 받는 명문구단으로 가는 방향에 대해 고심하겠다. 내년에는 5할 승률은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뜨거운 감자인 후임 감독 인선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이었다. 임 단장은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어야겠지만, 체질개선과 분위기 쇄신을 할 수 있는 감독을 모셔야 할 것 같다”며 “참신한 인사도 가능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t는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복수 후보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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