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K-스포츠클럽 신규사업자 선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는 2016 신규 지역 K-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 5곳을 선정해 앞으로 최대 3년간 예산 및 행정을 지원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K-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를 공모하여 대도시형 9곳, 중소도시형 5곳 등 총 14곳 클럽을 신청받아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5곳을 선정했다. 지역 K-스포츠클럽 심사 기준은 ▲시설의 안정적 확보 여부 ▲운영진의 전문성 ▲외부지원 확보 여부 ▲엘리트 선수 육성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대도시형 지역 K-스포츠클럽의 경우 연간 3억 원씩, 중소도시형의 경우 연간 2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받는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지역 K-스포츠클럽이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사회적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체육회는 7월22일~8월22일 사업대상자를 공모했다. 공모는 인구 20만을 기준으로 대도시형과 중소도시형 2개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체육전문기관 컨소시엄)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유형별로 대도시형의 경우 ①인구 20만 이상, ②규모 있는 복합체육시설 확보, ③5종목 이상 운영, 중소도시형은 ①인구 20만 미만, ②일반적인 체육시설 확보, ③3종목 이상 운영을 조건으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K-스포츠클럽 사업이 공부하지 않는 학생 선수, 미흡한 체육 영재 육성 시스템, 갈 곳 없는 은퇴 선수 등 국내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K-스포츠클럽은 특히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선수 양성, 은퇴 선수 및 체육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 등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함으로써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K-스포츠클럽(구 종합형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총 14개 시·도에서 29개 K-스포츠클럽이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까지 지역별 K-스포츠클럽을 22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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