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1 몰락 이후 킥복싱 세계 1위 단체로 자리매김한 ‘글로리’의 42번째 대회가 한국에 생방송 된다.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퍼스트뱅크센터에서는 22일 ‘글로리 34’가 열린다. 제3대 웰터급(-77kg) 챔피언 니키 홀즈컨(33·네덜란드)의 3차 방어전이 메인이벤트다. ‘KBS N 스포츠’는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글로리 통산 10전 10승으로 패배가 없는 홀즈컨은 K-1 시절 2007년 MAX(-70kg) 북유럽 예선을 제패한 바 있다. 11전 11승의 프로복서로 1차 방어까지 성공한 슈퍼미들급(-76kg) 베네룩스 챔피언이기도 하다. ‘베네룩스’는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3국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킥복싱 세계최고봉 글로리 제3대 웰터급 챔피언 니키 홀즈컨(왼쪽)이 2012 K-1 MAX 세계선수권 우승자 뮈르털 흐룬하르트(오른쪽)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홀즈컨은 현역 프로복싱 베네룩스챔프이기도 하다.
홀즈컨은 1차 방어전에서도 맞붙은 뮈르털 흐룬하르트(30·네덜란드)와 대결한다. 흐룬하르트는 2012 K-1 MAX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을 지냈으나 홀즈컨과 마찬가지로 글로리에서는 라이트급(-70kg)이 아닌 웰터급으로 활동한다.
글로리 34에서는 미들급(-85kg) 타이틀도전자 1일·4강 토너먼트도 치러진다. 승자는 제3대 챔피언 제이슨 빌니스(26·네덜란드)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낙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