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30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시리즈에 골프선수가 시구하는 건 2013년 6차전의 배상문 이후 3년 만이다. 역대 골프선수 시구자로는 김미현(2000년), 안시현(2004년), 최경주(2005년), 배상문에 이어 5번째다.
박인비는 2007년 데뷔 이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17승을 거뒀다. 2015년 아시아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지난 8월 최연소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됐다.
2016년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또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까지 차지하면서 사상 첫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애국가는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 받은 가수 알리가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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