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신축 구장 계획안, 주민투표 통과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축 구장 건설 작업이 고비를 넘겼다.

'MLB.com'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을 조정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구장 건설과 관련된 안건이 주민 투표에서 60% 이상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제프 윌리엄스 알링턴 시장은 "오늘은 알링턴 시와 태런트 카운티에 있어 굉장한 날이다. 알링턴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며 리모델링 공사가 주민 투표를 통과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축 구장 건설이 주민 투표 절차를 거치며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기존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파크 건너편에 들어설 예정인 신축 구장은 기존 구장과 달리 개폐식 지붕을 설치, 더운 날씨에도 관중과 선수들이 지장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기존 구장 자리에는 복합 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레인저스 구단은 기존 구장 건물을 허물지 않고 이중 일부를 새 건물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017년 설계에 들어가 2018년 공사를 시작한 뒤 2020년 개막전에 맞춰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공사 비용은 총 10억 달러가 예상되는데 알링턴 시정부와 레인저스 구단이 5억 달러씩 부담할 예정이다. 레인저스 구단은 티켓과 주차비에 부과되는 세금을 통해 공사비를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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