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이 청문회서 오후 4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야 처음으로 입을 뗐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이규혁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오전부터 의원들로부터 조사를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며 이규혁에게 직접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영재센터 관련해서 모든 증거를 없애라는 지시를 최순득 딸인 장시호에게 받은 사실 있나”라고 물었다.
이규혁은 “그런 사실 없다”고 답했고, 김 위원장이 “그럼 페이스북 사진 지우라는 지시 있었나”고 추가 질의하자 “그건 있다. 본인 즉 장시호와 같이 찍은 사진을 지우라는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이어 “나는 재능기부 쪽으로만 알고 내부적으로 운영되는 부분은 전혀 몰라서 지시를 해도 내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장시호는 중학교 후배라 알게 됐다”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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