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이번 오프시즌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고 있는 LA에인절스, 이번에는 포수 보강에 관심이 있는 모습이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인절스가 내부적으로 FA 포수 맷 위터스(30)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나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위터스는 지난 시즌 타율 0.243 OPS 0.711 17홈런 66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네 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포수 중 최대어로 꼽힌다.
에인절스가 FA 포수 맷 위터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많은 팀들이 욕심을 낼만하지만, 아직은 조용하다. 원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웰링턴 카스티요와 계약하며 사실상 연을 끊었다. 워싱턴 내셔널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팀이 등장했다. 어떤 방향으로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프시즌 에인절스는 외야수 카메룬 메이빈과 벤 르비에르, 내야수 대니 에스피노자를 영입하면서 취약 포지션이었던 좌익수와 2루수, 그리고 외야 백업 멤버를 보강했다.
포수도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중 하나다. 현재 카를로스 페레즈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마틴 말도나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만으로는 162경기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있다. 특히 페레즈는 지난 시즌 타율이 0.209에 그치며 성장이 멈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