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던 LA클리퍼스에 악재가 닥쳤다. 주전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이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18일(한국시간) 폴이 MRI 검사 결과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상 회복 기간은 6주에서 8주 사이.
폴은 전날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 러셀 웨스트브룩을 수비하던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크리스 폴은 지난 17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부상 이후 그는 벤치 의자를 걷어차고 심판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심각한 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예감은 하루 뒤 검진을 통해 현실이 됐다. 폴은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경기당 17.5득점 9.7어시스트 5.3리바운드 2.2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지난달 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을 당시 6연패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새해 들어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부상이라는 돌발 변수를 만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크리스마스 이후 무릎 부상으로 빠졌던 블레이크 그리핀이 순조롭게 재활을 하면서 복귀가 임박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