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국내 선수 덩크왕은 부산 kt 김현민의 차지였다.
김현민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올스타전 하프타임때 열린 덩크슛 컨테스트 결선에서 김현민이 1,2라운드 합계 9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1-2012시즌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 우승자였던 김현민은 5년 만에 다시 덩크왕에 올랐다.
김현민이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에서 안대를 하고 정확히 덩크를 성공시켰다.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김현민의 상대는 지난해 덩크왕 김종규(창원 LG)였다. 하지만 김현민은 역시 예선과 마찬가지로 팀 동료 김우람이 백보드 뒤에서 튕긴 공을 그대로 뒤에서 뛰어 올라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박상오의 칼에 맞고 쓰러지는 세리머니까지 연출하며 49점을 받았다.김종규는 최준용을 장애물 삼아 두 차례 덩크를 성공했지만 47점을 받는데 그쳤다. 김현민은 2라운드에서 사직체육관을 들끓게 했다. 파워풀한 덩크로 시동을 건 뒤, 안대를 착용하고 정확히 덩크 성공한 뒤 두 팔을 벌려 포효했다. 심사위원은 전원 10점을 부여, 50점으로 김현민의 우승이 확정됐다. 김종규가 50점을 받아도 1라운드에서 앞섰기 때문에 승부가 결정난 것. 다소 김이 샌 김종규는 2라운드 45점을 받는데 그쳤다.
외국 선수 부문은 서울 삼성 마이클 크레익 1라운드 열세를 딛고 2라운드 50점 만점을 받아 오데리언 바셋(고양 오리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