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거함 토트넘홋스퍼를 괴롭힌 하부리그 선수가 화제다.
AFC 윔블던(4부) 소속의 공격수 아데바요 아킨펜와(34)는 28일 토트넘과의 FA컵 경기에서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최전방에서 수비진을 괴롭히며 3골을 이끌어냈다. 팀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3-4 패했다.
아킨펜와는 축구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구를 자랑한다. 신장 180cm에 체중이 100kg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별명은 야수(Beast).
하지만 그는 실력 또한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FA컵 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한 뒤, 스티븐 제라드의 유니폼을 '득템'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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