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장현식(22)이 올 시즌 선발 한 자리를 꿰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스프링캠프에 나선다.
장현식은 지난달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몸 상태는 자신 있다. 자신감도 있다”고 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장현식은 통산 41경기에서 1승(3패)만을 올렸을 정도로 아직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그러나 경찰청을 통해 일찌감치 군 복무를 해결하고 지난 시즌 37경기(선발 5경기)에서 76⅓이닝을 소화하면서 데뷔 후 가장 많이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4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8⅔이닝을 던지고 1실점을 해 아깝게 완봉승을 놓치기도 했다.
NC 우완 투수 장현식. 사진=MK스포츠 DB
장현식은 “투구 폼이 자주 바뀌었고 승부처에서 페이스 조절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경험은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는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 힘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구종을 완벽하게 가다듬겠다면서 "슬라이더가 가장 자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여러 기회를 받으면서 ‘가을야구’에도 출전한 장현식이지만 기억은 좋지 않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선발로 나섰으나 1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내주는 난조 속에 1실점하고 강판됐다. 큰 경기 부족하다보니 긴장하다 크게 흔들렸다.
장현식은 그때를 회상하며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했다. 어려웠다. 그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컨디션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