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셀틱스 감독이 이번 시즌 NBA 올스타 게임 동부 컨퍼런스 감독을 맡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스티븐스가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 감독을 맡는다고 전했다. 서부는 일찌감치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으로 결정됐다.
NBA 올스타 게임은 경기 2주전 정규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양 컨퍼런스에서 제일 성적이 좋은 팀 감독이 맡는다.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이 올스타 동부 컨퍼런스 감독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단 예외가 있다. 같은 감독이 2년 연속 맡아서는 안된다. 특정 감독의 독식을 막기 위한 제도다. 서부 컨퍼런스는 이 규정 때문에 지난 시즌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커를 대신해 감독을 맡았다. 이번에는 동부 컨퍼런스에 이 규정이 적용됐다. 1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타이론 루 감독이 지난 시즌 올스타 감독을 맡으면서 이번에는 2위 팀 감독에게 그 자리가 돌아갔다.
셀틱스는 이날 LA레이커스를 꺾은 반면, 토론토 랩터스는 올랜도 매직에게 패하면서 올스타 게임 2주전인 6일까지 보스턴이 동부 2위 자리를 확정했고, 스티븐스에게 감독 자리가 돌아갔다.
스티븐스는 "이것이 멋진 것은 정치적인 것도, 주관적인 것도 아닌 팀 성적에 따른 결정이라는 것이다. 이 라커룸에 있는 선수들을 인정해줘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