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은 11일(한국시간)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7분을 뛰며 4득점에 그쳤지만, 12개 리바운드와 10개의 어시스트, 그리고 10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팀은 122-107로 이겼다.
'ESPN'은 기록 관리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 그린의 이번 기록이 NBA 역사상 최초로 한 자리 수 득점으로 기록한 트리플 더블이라고 소개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울러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경기에서 18전 전승을 기록, 특정 선수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을 때 최다 무패 행진을 기록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린은 이날 경기에서 5개의 블록슛도 기록했다. 이것도 역시 기록인데, 1973-74시즌 스틸과 블록슛이 공식 기록으로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한 경기에서 10스틸 5블록슛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ESPN은 여기에 이날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이 나왔을 때 26점차로 앞섰고, 그가 쉴 때는 11점차로 뒤졌다며 그의 존재감에 대해 전했다. 그린이 코트에 있을 때 멤피스의 야투 성공률은 35%에 불과했다. 페인트존 내 성공률만 비교하면 그린이 있을 때는 38%(14/37)에 그친 반면, 없을 때는 70%(5/1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