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펠라이니, 루카쿠-칸나바로와 엇갈린 삼각관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30·벨기에)가 퇴단을 모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4일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파비오 칸나바로(44·이탈리아) 감독이 “펠라이니가 입단 의사를 전해왔으나 대리인에게 ‘다른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다’고 전달했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현역 시절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펠라이니는 맨유 122경기 15골 8도움. 중앙 미드필더(72경기 9골 5도움)와 수비형 미드필더(19경기 1골), 공격형 미드필더(12경기 1골 1도움)로 10차례 이상 기용됐다. 좌우 미드필더와 중앙공격수로도 뛰었다.

에버턴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와 맨유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가 2015-16 FA컵 4강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둘은 벨기에대표팀 동료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가디언’은 “칸나바로 감독은 EPL 에버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벨기에)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에버턴은 루카쿠를 보낼 생각이 없어 재계약을 원한다”면서 “선수 측 대리인이 99.9% 잔류를 언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에버턴 소속으로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클럽 통산 154경기 79골 26도움.

펠라이니도 2012년 11월 EPL 이달의 선수 수상 당시 에버턴 소속이었다. 그러나 2016-17시즌 경기당 23.4분에 그치는 등 맨유에서는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17-18시즌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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