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 참가를 선언했다.
벨트레는 7일(이하 한국시간)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들이 나를 원한다면, 뛰겠다"며 WBC 참가를 선언했다.
캠프 합류 직전 왼쪽 종아리에 1단계 염좌 부상을 입었던 그는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며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2경기 연속 경기에 나가 4타석을 소화했다.
아드리안 벨트레는 WBC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벨트레는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불편함도 없고, 부상 재발도 없다"며 정상적인 몸 상태로 대회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벨트레는 하루 뒤 대회 1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마이애미로 이동할 예정이다. 최대한 소속팀에 오래 머물며 가능한 치료와 출전할 수 있는 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날 경기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