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보치 "호수비에 좋은 스윙...황재균은 믿음직한 선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립서비스'라 할지라도, 감독 입에서 좋은 평가가 나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보치 감독은 8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날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에 대해 말했다.

황재균은 이날 공수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회말 2사 2, 3루에서는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의 3루 라인 따라 흐르는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고, 5회에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보치는 "좋은 스윙을 가진 선수다. 한국에서 온 선수에 대해 비디오나 리포트를 볼 수 있지만, 그를 직접 보니까 더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는 믿음직한 선수"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재균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의 3루수가 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명백하게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본능이 있는 선수다. 경기에 대한 감각이 좋다. 이제 1루 수비도 보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야구 선수(ball player)'다"라며 그의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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