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다이죠부데스!"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는 개막전 선발로 나설 생각이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다르빗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 2/3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7개였다.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정규 시즌의 모습과 꽤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체인지업, 커터, 싱커가 아주 좋았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3회 데빈 메소라코의 2루타, 3루수 조이 갈로의 실책으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을 때 라이언 레이번을 병살타로 잡으며 고비를 넘겼던 그는 "커터의 로케이션이 아주 좋았다.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에서는 포심 패스트볼보다 커터나 싱커 등 변형 구종이 더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지금 흐름대로 투구를 이어가면 오는 4월 4일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그는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나는 괜찮다"며 "내 생각에는 콜 하멜스가 나갈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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