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1년 전보다 더 치열했다. 총 58경기 중 무승부가 9번이었다. 무승부 비율은 15.5%였다. 81경기를 치른 지난해의 무승부 비율은 8.6%(7번)였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7개 팀이 최소 2번 이상 비긴 가운데 NC와 KIA는 3번씩으로 가장 많았다. 유일하게 KIA만 1번도 없었다.
1점차 승부도 14번이었다. 시범경기 마지막 날의 4경기 중 3경기가 1점차였다. 2점차로 승부가 갈린 경우도 8번이었다. 일방적으로 한 팀에 쏠리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넥센과 삼성은 이틀 연속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투-타의 균형은 다소 기울었다. 평균자책점은 4.40으로 지난해(4.72)보다 0.32가 낮아졌다. 타율은 0.266으로 1년 전(0.270)보다 4리가 떨어졌다. 피안타(17.7개→18.2개)가 소폭 증가했으나 탈삼진(13.1개→14.2개)도 늘었다. 볼넷은 6.3개에서 5.9개로 줄었다. 실점도 0.2점(9.9점→9.7점)이 적었다.
주말 평균 관중은 6838명으로 6753명의 지난해보다 많았다. 평균 경기시간은 2시간57분으로 KBO가 외치는 ‘스피드업’과 다르게 4분 더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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