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약물의 그림자'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8명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금지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부터 루키레벨 유망주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적발됐다.
부리스는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너리그 선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샌프란시스코(2008-2012), 워싱턴(2015), 필라델피아(2016)에서 통산 326경기에 출전한 유틸리티 선수 엠마누엘 부리스다. 현재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소속인 그는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포수 코디 브릭하우스, LA에인절스 마이너리그 유격수 키이스 그리쉐이버, 신시내티 레즈 마이너리그 우완 이안 카알로아,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포수 타이 로스 등과 함께 약물 남용에 대한 두번째 양성 반응 적발로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너리그 유격수 조너던 아라우즈는 메타페타민이 적발돼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싱글A 쿼트 시티스 리버 밴딧츠 소속인 그는 시즌 개막과 함께 징계를 적용받을 예정이다.
LA다저스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에드워드 페레즈는 스타노졸롤 양성 반응으로 72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재 그는 루키레벨 도미니카 여름리그 다저스 소속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싱글A 살렘 레드삭스 소속인 유격수 제레미 리베라도 프로그램 위반으로 50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