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뭍으로 나온 세월호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국민의당 목포시의회 의원 3명은 7일 세월호가 머문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컨테이너 안에서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에게 브리핑을 받는 와중이었다.
이를 지켜본 유가족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원성이 거세지자 박 대표는 SNS로 사과글을 남겼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사과올린다. 그곳은 보안지역이기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장소다. 관계기관에 고발해 책임을 묻겠다."
박 대표의 사과에도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온 국민의 아픔을 간직한 세월호를 배경으로 '방문 기념 사진'을 찍은 행위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국민의당, 거품 지지율에 취했나. 온 국민의 슬픔, 세월호 앞에서 기념사진이라니'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세월호가 기념사진용인가. 안철수 후보가 나서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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