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비판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번 양보해서 우리 정부가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의견을 북한 당국에 물어보았다고 쳐도, 그게 뭐가 문제냐”며 지적했다.
이는 지난 20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시절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입장을 물어봤다는 문건을 공개한 것에 대한 반박 글이었다.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한 비난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사진=진성준 전 의원 페이스북
진 의원은 “UN 북한인권결의안 문제가 제기된 2007년 11월은 10.4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다. 정상선언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각종 후속 회담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고, 남북 간에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다양하게 열려있었다. 그런 시기에 북한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입장을 직접 물어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확인한 것이 뭐가 문제냐”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이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진 의원은 즉각 글을 삭제하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분들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은 페이스북 글을 내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