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3달 전 “정권교체 다음은 두렵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임종석(51)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4) 후보는 10일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임종석 전 부시장은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상기한 더불어민주당 전신들에서 임종석 전 부시장은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과 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하 2월 16일 임종석 전 부시장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전문.



임종석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거론된다. 사진=임종석 전 부시장 SNS 공식계정
좀 더 생각이 많은 분은 제게 묻습니다. 정권교체, 다 좋은데 어떤 정권교체냐고, 맡으면 잘할 수는 있는 거냐고.

저는 대답합니다. 정권교체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그다음은 나도 두렵다고.

언제부턴가 저는 보수와 진보가 반반 집권하는 정치가 가장 바람직한 정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라도 권력의 편에 줄을 서거나 눈치 보지 않아도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비교적 공정한 사회.

일상 속에서 작고 소중한 진보를 키우며, 저마다의 처지에 맞게 저녁이 있는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사회.

어쩌면 저는 이번의 정권교체가 한국사회의 정치지형을 그렇게 바꾸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해서 살짝 설레는 맘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비록 정권교체 후의 길이 그 어떤 가시밭길일지라도….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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