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국(52)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야당 거물 정치인의 호평을 받았다.
조국 수석은 11일 임기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으로 일하며 문재인(64) 제19대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박지원(75) 제2대 국민의당 대표는 안철수(55) 낙선책임을 이유로 10일 사퇴했다. 이하 11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전문.
조국 민정수석 인선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조국 수석 SNS 공식계정 문재인 정부 인사를 보고 저와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이라 저의 비판의식이 무뎌질까 걱정입니다.
이낙연 총리,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그러나 인사수석은 모르는 분입니다.
무엇보다 조국 민정수석! 쌍수로 박수 보냅니다. 김한정 의원과 절친한 친구기도 하지만 저는 그분을 좋아합니다.
저와 오래전에 만났을 때 제가 강남좌파라고 불렀고 민주당 분당 보궐선거 출마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그분은 저에 대해 과대평가의 글도 쓰셔 제가 의정 보고서에 인용 ‘조국이 칭찬한 박지원’이라고 자랑도 했습니다.
심상정 노회찬 의원을 지지하면서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페북 글을 보면 때론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지만, 노골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면 저는 침묵했습니다.
그분도 제 글에 때때로 ‘좋아요’를, 그러나 저의 문모닝 글에 기분이 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그분의 임명에 대해 대변인이 논평 내겠다 해서 하지 말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왜 안 후보에게는 조국 교수 같은 지식인, 멋쟁이, 치열하게 글과 행동으로 지지하시는 분이 없냐고 원망도 했습니다.
이회창 후보가 왜 나에겐 박지원 같은 사람이 없느냐고 하셨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조국 수석이 문 후보 곁에 없었다면 우리가 승리하지 않았을까?
민정수석으로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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