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세월호 비정규직 교사 순직 인정 탄원 주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우원식(59) 3선 국회의원(서울 노원구 을)은 이틀 연속 의미 있는 날을 보냈다.

제6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16일 못지않은 감회를 15일에도 느꼈음을 표출한 바 있다.

이하 15일 우원식 대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비정규직 교사 순직 인정 국회의원 탄원서 법정제출을 이끌었다. 사진=우원식 대표 SNS 공식계정
스승의 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김초원, 이지혜 두 분 선생님의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두 분은 참 스승으로 대접함이 마땅했습니다. 그 당연한 원칙을 확인하기까지 3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동안 공무원연금공단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거절해 왔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있어 故 김초원·이지혜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참사 당일에도 본인이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본인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던 의인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누구나 직업적인 신분에 따라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는 소중한 가치를 확고히 한 결정입니다.

저도 같은 심정으로 지난 3월 30일 두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국회에 돌려 총 국회의원 145명의 탄원서를 모아 법정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유가족의 호소에 많은 국민도 동참해주셨습니다. 마침내 오늘 그 절절한 호소가 실현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참으로 기쁩니다.

비정규직이라고 숭고한 희생마저 평가 절하되는 일은 더 없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도, 신분상 차별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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