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아동학대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이 온라인 커뮤니티 ‘안아키’를 경찰청에 신고했다.
안아키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의 준말로, 아픈 아이에게 현대 의학 등 의료 처치를 하지 않고 민간요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모임이다. 이들은 백신 접종은 물론 병원 치료 역시 불필요하다고 여긴다.
이로 인해 고열로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해열제 대신 소금물로 관장한 뒤 손발에 피를 내거나, 화상을 입은 부위에 40도 더운 찜질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치료했다. 이러한 엽기적인 방법은 온라인에서 크게 논란이 됐다.
안아키 모임에 대해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이 16일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에 시민모임은 “극심한 고통을 겪는 아이들에게 의료 처치를 하지 않고 내버려 두거나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것은 아동학대다”며 “심지어 현대 의료처방은 절대적으로 거부하면서도 자신들이 임의로 제조한 약은 처방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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