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과거 SNS 막말 사건 떠올리며 “그땐 어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SNS 막말, 너무 어렸었다”

최순실(61)의 딸 정유라(21)가 도피생활을 종지부를 찍고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유라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 업무방해·뇌물수수·국외재산도피 혐의 등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유라가 도피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입국했다. 정유연 시절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후 모습. 사진(드림파크승마장)=AFPBBNews=News1
정유라는 입국 후 가진 짧은 기자회견에서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고,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며 SNS를 통해 막말을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유라는 2014년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게재된 글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가 사회적 지위와 계급을 결정하는 '금수저·흙수저론'과 맞물려 국민적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정유라는 “너무 ‘돈으로만 말을 탄다’ 그런 얘기를 들어서 욱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어린 마음에 썼던 글인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유라는 지난 2008년 5개 대회의 ‘칠드런 마장마술경기 초등부’에 출전해 모두 1위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금메달을 딴 승마대회 4개가 모두 혼자 출전한 대회임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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