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회도 완벽할 수 있었지만, 실투 하나가 아쉬웠다.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2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시작은 좋았다. 라이언 짐머맨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다니엘 머피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가장 까다로운 두 타자를 잡았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앤소니 렌돈과의 승부에서 먼저 투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볼 3개를 연달아 내줬고, 6구째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가며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맷 위터스를 상대로 3구만에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크리스 테일러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투구 수가 늘어났다. 다음 타자 마이클 테일러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끝에 땅볼 아웃을 잡았다. 2회 투구 수는 27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