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와 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부씨와 함께 민중가요 광야에서를 불렀다.
문대현이 작사·작곡한 광야에서는 1984년 노래패 '소리사랑'에 의해 처음 불렸다. 80년대 당시 학생운동에서 많이 불리며 86년을 기점으로 입에서 입으로 널리 전해진다. 처음 레코드로 취입된 것은 1988년 노래패 '노동자 노래단'의 1집에서였으며, 이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2집에 수록된 안치환이 부른 곡과 김광석의 앨범 '다시 부르기 1'에 수록된 곡으로 더욱 사랑받았다.
5.18 이후 미국에 대한 반발로 발생한 민족주의가 녹아든 곡으로 음악 면에서는 단순하면서도 대중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다장조 멜로디의 음악이다.